후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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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철 천문대 1m급 망원경 관측후기(2017.5.3)
달 / 아이폰6 아포칼촬영 (2017.5.3) 지난 주에 조경철 천문대에 가서 관측을 진행하였습니다.조경철 천문대는 처음이었는데, 방문 전에 홈페이지로 살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냥 적어만 둔 것이 아니라, 아주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내심 놀랐습니다. 저는 '집중관측'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참여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 당일 바로 친절한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신청한 날이 5월 3일(부처님 오신 날)이라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진행을 해주시네요. 이렇게 감사할데가. 다만, 집중관측의 경우, 평소 잘 보기 어려웠던 천체들을 집중관측하는 프로그램이라 당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캔슬되므로, 당일 날씨를 보고 최종적으로 전화를 준..
2017.05.11 -
BMW 320d 광각미러(옵틱글래스) 장착, 그리고 눈물의 공동구매 좌표!
충격과 공포의 순정 사이드 미러 BMW 320d를 탄지 올 여름이면 벌써 3년이 됩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그동안 베군 덕분에 장거리 출장도 잘 다니고, 여기저기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차고 넘치는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출고시 부터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아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이 값비싼 차량의 사이드 미러에 사각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구입하기 전에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차량을 운행해보니, 조금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좌측 사이드 미러는 우리나라 처럼 '영광의 레이서'들이 많은 나라에서는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용납하기 조금 어려울 정도. 실제로 운행하는 동안 좌측차선 변경을 하면..
2017.05.08 -
[SCUBA] 괌 블루홀 스쿠버다이빙 (The Blue Hole, Western Shoals / Guam)
올해 2월에 진행했었던 괌 스쿠버다이빙을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필리핀 보홀에서 만난 사람들과 의기투합해서 가기로 했던 2015년 겨울의 시밀란 리브어보드(liveaboard)를 사정상 캔슬하고, 거의 1년이 훌쩍 지나 정말 오랜만에 진행한 해외 스쿠버다이빙이었습니다. 그것도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간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나절만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두 탱크만 뛰고 돌아왔습니다. 하와이에 이어 또 다시 아쉬운 물텀벙이었네요. 올해 말에는 예전처럼 길게 한번 다이빙 가고 싶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이빙하고 싶으면 다이빙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오후에는 해먹에 누워 책 보다 잠들고... 다이빙 마치고는 시원한 망고주스 한잔 원샷! 캬!! 체력이 괜찮다싶으면 나이트 다이빙도 나가고, 출수할때 운좋..
2017.05.06 -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스핀오프를 가장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3.9
벌써 작년의 일이 되었군요.2016년의 마지막 날, 친구들과 함께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를 보고 왔습니다.왕십리 IMAX로 갈까, 판교 IMAX로 갈까 하다가, 그냥 왕십리 IMAX로 고고! 2015년의 마지막 날에도 왕십리 CGV에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를 보면서 새해를 맞았는데, 2016년의 마지막 날도 스타워즈를 보면서 마무리를 하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8(깨어난 포스 후속편)'이 2017년 12월에 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마도 3년 연속 스타워즈와 함께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되지 않을까. :D 작년에는 영화종료를 딱 2016년 1월 1일 0시 0분으로 맞춰주는 엄청난 센스를 발휘하시더니, ..
2017.01.02 -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한글번역판, ebook, iBooks 버전) 며칠 전, <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 >를 읽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은 알았어도, 게임 제작자는 몰랐었기 때문에 이것이 대학을 갓 졸업한 개인개발자의 작품이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가봤던 IVY League 대학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예일 Yale 대학 출신이었을 줄이야. 그렇지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그 두가지 사실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전율했던 부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페르시아의 왕자'속의 그 부드러운 달리기, 멈추기, 점프하기, 매달리기가 전부 머리속에서 그냥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직접 행동하는 모습을 전부 촬..
2014.06.07 -
[MOVIE] R2B : Return to Base (관람후기)
R2B : Return to Base작전명 : 리턴 투 베이스 얼마전 부터 제 블로그에 '에어스 컴뱃'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유입량이 많아졌습니다.관련 신작게임 발매에 대한 관심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최근 개봉한 국내영화, < R2B : Return to Base >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저도 드디어 영화관에서 R2B 를 보고 나오면서 에이스 컴뱃과 같은 전투기 조종 게임이 다시 한번 확~ 땡기더군요. 실제로 영화 속에서도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전투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구요. 제가 기억하는 한, 항공우주 테마로 제작된 영화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서, 거의 '얼마나 우리나라가 이런 영화를 잘 만드나 한번 보자~'라는 심정으로 보러 갔습니다. 의무감이라기 보다는 호기심..
2012.08.27 -
[Windows 8] 초기 프로그램 설치 리스트 및 설치결과 정리
Windows 8 RP 사용환경 세팅과정 :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해보고 나서 Windows 8 Release Preview 버전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방법 및 후기는 아래 링크에 ^_^ [Windows]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작을 만나보자 - Windows 8 설치법 & 설치후기 시간을 더 많이 들여서 정성스런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다 보니~ ㅎㅎ 처음 PC에 OS를 설치하고 나서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지, OS를 자주 재설치하시는 분들은 아마 자신만의 어떤 설치 빌드가 있을 거에요~ Windows OS 상에서 무엇을 먼저 설치한다고 해서 후행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되고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Windows Mobile 시절에는 꽤 있었습..
2012.07.24 -
[Windows]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작을 만나보자 - Windows 8 설치법 & 설치후기
메트로 UI로 가자! Windows 8 RP Windows 8 메트로 UI에서 기본 제공하는 BING WEATHER 스마트폰에서 타블렛으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의 경쟁이 넘어가면서, 사용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기 간의 연계와 통합 OS에 대한 논쟁도 이제 불이 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소외된 우리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도대체 뭘 하고 있나 봤더니, 지난 6월 1일에 최신 OS, Windows 8의 시험판(Release Preview)를 내놓은 걸 알게되었습니다. 메트로 UI는 '블루'군의 윈도우폰 '루미아 710'으로 이미 구경을 해보긴 했는데, PC판은 어떨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블루군의 루미아 710 후기는 이쪽에...Nokia LUMIA 710 Review 1 N..
2012.06.28 -
[Movies] 맨 인 블랙3 : 'J'와 'K'의 연결고리를 말하다 (감상후기 #1)
에이전트 'J'와 'K'의 연결고리를 말하다, MIB 3 오늘은 '친구 커플'도 아닌 무려 '친구 가족(!)'들에게 구원을 받아 같이 맨 인 블랙 3(MIB 3)를 보러갔습니다.CGV Starium의 큰 스크린이 선사하는 오랜만의 3D 영화~ 으음... 사실 영화 속에서 3D가 적용된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만, 시간여행할 때, 한번 참맛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캬~ 다시 한번 '블루'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_^ 얼마 전, 맨인블랙3가 개봉할 거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맨 인 블랙 1, 2편을 다시 감상했던지라 드라마를 연달아 보듯이 자연스럽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에이전트 'K'를 맡은 토미 리 존스(Tommy Lee Jones)의 나이든 모습 또한 눈에 띄여 조금 맘 아프긴..
2012.05.28 -
OPIc vs TOEIC Speaking : 영어 말하기 시험 후기
9월입니다. 바야흐로,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요즘, 기업들이 신입사원 공채의 심사기준으로 내 놓은 것들 중, 예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역시,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가 아닌가 합니다. 결국, 기존 토익 고득점 취업자들의 '꿀먹은 벙어리 입'은 취업응시생들에게 새로운 짐을 더해주었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자를 우대하는 풍조가 생겨나더니, 그것도 결국은 실제 영어 말하기 실력과는 크게 연관이 없었던 듯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취업 희망자들이 응시하고 있는 영어 말하기 시험은 OPIc과 TOEIC Speaking 입니다. 제 주위에서는 어떤 시험을 쳐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고, 저도 그 차이가 궁금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몇일간 그 두시험을 다 치게 되..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