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024 과천마라톤! 사전 답사하고 코스 좀 뛰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후하후하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2024년 5월 19일(일), 과천 하프마라톤 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신청을 했는데, 무려 10년 만의 하프마라톤입니다.

 

 

 

이번에 과천마라톤대회는 유니폼을 안 주는 대신, 제대로 된 스포츠 백을 하나 주네요?

 

마라톤 대회 때 늘 주는 질도 딱히 좋지않은 상의 때문에 식상했었는데, 오히려 좋아!

 

 

 

 

사이즈도 적당히 크고...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대회 당일 날 들고 가려구요.

 

 

 

 

대회를 앞 둔 지난 주말.

 

코스를 한번 스윽 둘러 보고 왔습니다.

 

한 9km 정도 뛴거 같네요.

 

 

 

체크 1. 협소한 주차장!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일찍 오시길!

 

 

대회 안내책자에 적혀 있는 것처럼, 집결 장소인 '과천 체육공원'이 주차장이 굉장히 협소한 편입니다.

 

만약 대회에 차로 오시려는 분이 계시면 일찍 오셔야 되지 않을까...

 

 

제가 지난 주에 7시 40분 정도 도착했었는데, 이미 반 정도는 차 있더군요.

 

 

 

 

 

체크2. 집결장소 (운동장)

 

러닝클럽 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훈련을 하고 잇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여기서 집결하고, 짐을 맡기게 됩니다.

 

하프마라톤 코스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하기 때문에 짐을 차에 실어둬도 되기 때문에 좋네요.

 

달리다가 리타이어하면?

 

강남에서 과천까지는 지하철 직통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 타고 돌아오는 일은 없길 바라며...  ㅜ_ㅜ

 

 

 

 

 

체크3. 9시 출발인데, 꽤 더울 듯!?

 

저는 마라톤 대회 당일 출발예정 시간인 9시보다 한 시간 이른 8시에 달렸는데도 꽤나 더웠습니다.

 

옷은 러닝 셔츠에 쇼츠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행여나 얇은 잠바는 안 입는 걸로...

(넣어둬 넣어둬)

 

 

우선, 출발하면 달리는 진행방향 오른쪽 위 쪽에서 해가 들어옵니다.

 

즉, 얼굴로 해가 떨어집니다.

 

모자나 선글라스가 꼭 필요할 것 같구요.

 

 

 

체크4. 10km는 내리막, 10km는 오르막

 

입구부터 코스를 따라 슬슬 달려봅니다.

 

하프코스 반환점이 양재천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쌍용대치아파트 부근입니다.

 

 

제가 끝까지 다 뛴 건 아니지만,

 

뛴 기록을 보니, 반환점까지가 완만한 내리막, 돌아올 때가 완만한 오르막인 것 같네요.

 

(아이고... 돌아올 때 걱정된다)

 

조금... 지도가 성의없지 않나? ㅋㅋㅋ

 

 

 

 

 

체크 5. 달리는 구간 내내 좁다!!

 

달리느라 사진을 따로 못 찍었는데, 기본적으로 양재천을 따라 한강까지 뛰고 돌아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길이 넓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가 총 3000명 정도 규모의 대회인 것으로 아는데, 특히 초반에 달리기 행렬이 길게 늘어지기까지 많은 부딛힘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이 집결한 운동장에서 길을 나서서 천변(강가)로 내려가기까지가 특히나 좁습니다. 유의하세요.

 

 

제발 제발 인원 통제가 잘 되어야 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양재천이기 때문에 과연 잘 통제가 될지 의문이네요.

 

 

 

 

저는 무릎 부상으로 살살 뛰려고 합니다.

 

올 가을에 하프마라톤을 제대로 뛰고, 이번 대회는 체크용으로....

 

 

다들 부상없는 대회 되세요!

 

저는 대회 마치고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

 

 

 

 

* 이번 대회 복장은 기존 포스팅에서 준비했던 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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