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매 된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 2!! 첫 느낌과 플레이 소감

드디어 얼리억세스로 발매되었다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꽤나 오래 연기되었던 커벌스프에스 프로그램2 가 드디어 얼리 억세스로 발매되었습니다.

에픽게임즈에서도 할 수 있고, 스팀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바로 스팀에서 ㅎㅎㅎ

 

하지만, 어디서 구매를 하던 간에, 별도로 'private division' 창에서 게임을 실행하게 됩니다.

 

가격은 2023년 2월 25일 현재, 54,800원!

생각보다 가격이 ㅜㅜ

 

저는 21:9 비율의 34인치 LG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첫 실행에서는 자동으로 해상도가 안 맞춰지고 아래 화면처럼 좌우에 레터박스가 떴습니다.설정으로 바로 바꿔줘야겠죠.

 

이번에는 신박하게도 한글을 자체적으로 지원해줍니다! 오오..

 

한글을 선택하면, 아래처럼 전체가 한글로 바뀝니다.

대부분은 한글화가 되어 있는데, 인 게이에서는 영어 대사가 아직 번역이 안된 것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안티앨리어싱도 제일 높게 설정해주고, 그래픽도 높여서...

 

 

발사 과정 생략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발사하는 거 보려고 하는 게임인데, 생략은 꺼둡니다. 

 

 

드디어 21:9로 다시 만나는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2' 첫 화면 ㅎㅎㅎ

예전보다는 훨씬 깔끔해 졌네요.

 

근데 사실 이거 보다는 조금은 더 나은 그래픽을 기대하긴 했는데 ㅎㅎㅎ

이 화면에서 오래 있다 보면, 저 우주선 주변으로 다른 우주선의 잔해들이 막 코믹하게 흘러갑니다 ㅋㅋ

 

 

 

 

싱글플레이를 선택해서 들어간 인 게임 화면입니다.

 

그래픽이 전작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새로운 게임이라기 보다는 전작의 리팩토링? 리뉴얼 버전 같이 느껴졌습니다.

 

배경은 대놓고 케이프 커내버럴 ㅎㅎㅎ

 

 

아래 사진이 실제 케이프 커네버럴 지역 (일부)

 

 

 

트레이닝 센터 메뉴에 들어가면, 로벳의 기본적인 발사원리와, 제작, 그리고 낙하산 펼치기와 착륙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부품을 클릭하면 내부 모습이 반투명하게 보이네요.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1편도 사놓긴 했습니다만 제대로 안 즐겨봐서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형태와 메뉴는 똑같습니다. 

 

 

 

 

대충 뚝딱뚝딱 하나 만들어서 쏴봅니다.

지평선이 보이고, 아래 지형들이 고해상도로 보이네요.

 

 

귀여운 우주인을 캡슐 밖으로 내보내서 선외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키 맵핑을 아직 건드리지 않았는데, 기본 설정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스팀에서 스크린샷의 기본 설정이 F12키 인데, 이 게임에서 F12는 'AERO GUI'라는 정보창을 불러오는 키입니다.

 

그래서 스크린 샷을 찍으로 F12 키를 누를 때 마다 이렇게 'AERO GUI' 창이 뜨네요. ㅜㅜ

 

 

간만에 예전에 가입해두고 까먹고 있던 KSP 카페에 가봅니다.

 

https://cafe.naver.com/kerbalforum/

KSP 한국 포럼 : 네이버 카페

 

 

사람들의 반응은 실망했다는 평이 좀 많네요.

그래픽이 좀 부족하다는 사람들이 많고, 얼리억세스라 기본 제작기능만 들어가 있다는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아직 안정적이지 않고 버그가 있는 것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즐길만한 우주공학 샌드박스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주 즐길 수 없는 직장인의 몸이지만, 그래도 종종 즐기면서 글 남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