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1. 14:35ㆍIT, Smart Life
일반 차량용 충전기로는 고속충전이 되지 않아, 15W를 지원하는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샀습니다.
의외로 아직까지 15W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중국의 동일제품이 들어와서 판매처의 자체 브랜드명을 달고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고... 아직 메이저브랜드의 자체 15W 자체 제품이 잘 안보이네요.
저의 제품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첫째, 제대로 된 고속충전(15W)를 지원할 것(QC 3.0 충전 어댑터이며, USB 포트는 2개일 것)
둘째, 두꺼운 케이스를 부착하고도 무선충전이 될 것(내셔널지오그래픽 하드쉘 케이스를 쓰고 있으므로)
셋째, USB-C 타입 충전기를 쓸 것
넷째, 깔끔한 디자인일 것 (출시된 제품이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진 않습니다.)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제가 쓰는 스마트폰이 무거운 관계로(갤럭시 S10+) 스마트폰의 하단을 받쳐주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크레앙 15W 울트라 부트스 와이어리스 차저!
ㅇ가격 : 35,900원
* 직접 최저가 검색해보고 사세요!! :D
제품을 개봉하면 송풍구용 거치대와 유리나 대시보드용 거치대 두 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제 차는 대시보드용 거치대를 부착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서;;
늘 차량송풍구 쪽에 스마트폰 거치대나 충전기를 세팅합니다.
송풍구용 어댑터를 연결해서 송풍구에 설치 완료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설치해서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 갤럭시 S10+ 가 워낙 무겁다보니 잘 고정해둬도 스마트폰을 내려둘 때, '툭'하고 무게가 많이 가해지도록 두면 거치대 각도가 조금 아래로 내려갑니다. 거치대를 처음 고정할 때, 살짝 위로 향하도록 고정시켜 쓰고 있습니다.
송풍구 좌우로 바람방향을 바꾸는 손잡이 위에 걸쳐지도록 세팅하면 더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고르면서 신경 썼던 것 중에 하나가 충전잭이 'USB-C 타입을 쓰는 제품이어야 한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USB-C 타입 제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전자제품을 직접 충전한다던지 혹은 동승한 사람의 전자제품을 충전해주기에도 용이합니다.
* 하지만, 애시당초 이런걸 생각하는 전자제품 덕후는 다른 케이블도 차에 가지고 다는거 다 압니다 ㅋㅋㅋㅋ
서울-부산 간 주행시, 갤럭시 S10+ 화면으로 네비게이션을 풀로 들고, 블루투스 연결하고, 멜론을 계속 들어도 완충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D
* 실제 경험입니다. ㅎㅎㅎ
워낙 폰이 무거워서 처음 거치할 때,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 부분은 제가 송풍구에 거치대를 설치해서 그렇습니다. 그 외 부분은 모두 만족합니다. 추천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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