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 100km 실착 후기(브룩스 글리세린 비교)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자꾸 포스팅이 밀리네요?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뛰기 좋은 선선한 가을입니다.

가을이 오기 전, 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를 신상 버전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할인받아 구매했습니다.

21.9만원짜리 제품인데,
할인과 쿠폰 등을 먹여서 15만원 정도에…

다른 신발과 번갈아가며 신다보니 100K 정도 신었고, 10K 대회도 얼마 전에 이 신으로 소화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기를 좀 남겨볼까 해요.


우선 디자인과 컬러도 너무 맘에 드는 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

바닥이 단단해서 발목 흔들림은 적은 신 같습니다.
처음 제품을 개봉해서 바닥을 꾹꾹 눌러봤을 때는 글리세린보다 더 몰랑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적당한 단단함이 글리세린보다는 더 반발력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구매 후기를 올린 ‘브룩스 글리세린20’의 경우에는 로드에서 157K 정도 뛰었는데, 추진력이 좀 부족하고 하프까지 뛰기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트니스센터행 했습니다.

요즘은 피트니스센터에서 30분 정도의 트레드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과체중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이지, 글리세린의 만듦새는 좋은 신이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특히, 글리세린 특유의 발이 미끄러지듯 들어가는 내피 소재는 지금 생각해도 매력적입니다.

브룩스 글리세린이 브룩스 첫 시착 제품이라, 브룩스는 다 이런가? 하고 살짝 흥분했는데, 이번에 하이페리온 맥스를 사보니 그렇진 않더군요 ㅎㅎ


https://spacechild.net/583

[러닝화] 러너의 부상방지에 진심이라는 브룩스 글리세린20 구매후기! (베이퍼 플라이와 비교)

바닥은 내구성이 사알짝 걱정되는 형태이긴 했는데, 한 300K 정도 뛰고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사이즈는…

브룩스 글리세린은 270 2E를 신었는데,
브룩스 하이페리온은 275를 샀습니다.

한 사이즈 업해서 275해도 발볼이 넉넉한 느낌은 아닙니다. 앞뒤 길이는 좀 남지만, 발 뒤꿈치를 신에 붙이고 신발끈을 조이면 되는 정도?

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가 2E가 안나오기 때문에 저처럼 글리세린 270 2E 신으셨던 분들은 사이즈 업을 추천드립니다.

브룩스 공식 온라인스토어는 아래로. : )

https://brooksrunning.co.kr/index.html

브룩스러닝 코리아 공식몰 - Brooks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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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신었던 신들 사이즈 올려드리니,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알트라 토린 270(토박스 넓음/265는 발볼 끼임)
- 아식스젤 카야노 265 2E (딱 맞음)
-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270(카본/길고 발볼 좁음)
- 뉴발란스 SC트레이너 V2 270 2E(카본/발볼 맞으나 미드아치쪽 꽉낌, 275는 길어서 밀릴 걱정)
- 뉴발란스 SC트레이너 V3 275 D(발볼 살짝 압박있으나 길이는 확실히 남음)
- 브룩스 글리세린20 270 2E (편안하나 추진력 없음)
- 브룩스 하이퍼리온 맥스 275 D (딱 맞음. 270 D를 샀으면 작았음)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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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돈내산이라는거.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