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살까 말까 망설였지만, 역시 있으면 편해... 스탠리 아이스박스 15.1L!!

2022. 8. 1. 21:42ETC.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그 동안 몇 번을 살까 말까 망설였던, 아이스박스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아이스박스라는게...

본격적으로 캠핑을 하지 않으면 조금 애매하기도 하거니와,

보통 펜션이나 글램핑에서는 냉장고가 다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도 여전히 '반드시 필요하다'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2시간 정도는 어느 정도 냉장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세팅해서 차를 타고 이동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 가족과 여행을 갈 때, 대표로 뭔가 장을 봐서 간다고 하면, 많은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다가 녹거나 다 쉬지는 않을지... (특히, 해산물류)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은, 트렁크도 크지 않은데, 그냥 소프트 쿨러를 사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보통 맥주를 산다던지 하면, 집에 한 개씩 있기도 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또한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장시간 검색을 했었고,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제대로 만들었다면, 하드 쿨러가 낫다!

 

 

고민은 길었고, 결단은 빨랐네요.

3일 전, 스탠리 아이스쿨러(아이스박스) 15.1L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깔끔하게 화이트!!

 

화이트 색상이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이마트에서 마지막 남은 화이트 쿨러를 잘 가져 왔네요.

 

이렇게 500ml 생수 5개가 딱 맞게 들어갑니다.

사각 생수도 괜찮고, 둥근 생수도 좋고 이동하기 전에 얼려서 바닥에 깔면 더욱 좋습니다.

얼음도 하루 전이 아닌 3일 정도 전에 미리 얼려두면, 얼음이 더욱더 오래 갑니다.

 

 

 

15.1L가 하루용으로는 적당합니다.

깊이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렇게 많은 양이 담기지는 않습니다.

장을 많이 본다면 냉장보관용 별도 백을 사용하시고, 꼭 냉동, 냉장 보관이 필요한 메인 요리 재료 위주로 담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도 장을 본 그대로 들고간다면, 팩 크기 때문에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는 집에서 팩을 제거하고 비닐에 싸서 집어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훨씬 많이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2박 3일 여행을 이 쿨러로 잘 다녀왔습니다.

 

첫 날 10시 반쯤 집어 넣었던 먹거리들이, 그 다음날 아침에도 서늘함을 유지하더군요.

성능은 대 만족입니다!!

 

제 차량 보조석 앞 공간(레그룸)에 쏙 들어가서 부피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