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7. 00:54ㆍIT, Smart Life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애플이 무시무시무시한 새 맥북프로를 선보였습니다.
저의 맥북프로를 바꿀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에 이번 맥북 프로 발표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는데, 성능적으로는 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차고 넘쳤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정말 단 한번도 완벽한 기기를 선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늘 발표가 나온 당일에 그 다음 제품에 대한 기사가 뜨거나 검색을 하는 사람이 많은 건 그 때문 아닐까요.
제가 이번 맥북 프로를 보면서 가지는 불만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너무 두껍다.
처음부터 많이 걱정을 했는데, 실제 유튜브로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면 확실히 투박하고 두꺼운 것 같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이다 뭐다 해서 투박해진 건 좋은데, 두께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 인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이 두께라니...
2. 노치 노치 노치
벌써 기존 없던 공간이 더 늘어난 것이다... 라는 말 같지도 않은 감언이설에 넘어간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도대체 이게 뭔지...
그렇다고 FACE ID를 넣어준 것도 아니고...
그리고 페이스타임용 카메라 해상도도 이제야 1080p로 업그레이 해줬죠.
3. 시커먼, 그리고 시커먼 키보드
익숙해지면 적응이 될까요.
이 시커먼 키보드는 기존 키보드에 비해서 굉장히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깔끔한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끼워진 키보드가 아니라, 일체형으로 제작된 키보드 모듈을 끼워넣은 듯한 느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색상의 맥북 (혹은 맥북 에어)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커먼 키보드가 다양한 걸러의 바디와 결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빠르게 사서 리뷰를 올려주신 분들에 따르면 기존 키보드와 키감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4. microSD 카드가 아니라 SD카드 슬롯?
고프로도 microSD 카드를 쓰고, 대부분의 기기들이 microSD 카드를 이용하고 있을텐데 굳이 SD카드 슬롯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냥 LG그램처럼 microSD 카드 슬롯 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포트도 자기 마음대로 줄였다가 늘였다가.
(하지만 맥세이프의 귀환은 너무 환영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이번 맥북프로에 불만인 부분을 한번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사실 제게 제일 크게 와 닿는 부분은 그냥 두께입니다.
이제 서서히 두께를 줄여가면서 매년 새 맥북 프로를 발표하겠죠.
너무 심하게 두껍게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두께를 실제로 보고 싶어 실물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데, 2021년 11월 7일 현재까지도 아직 출시일이 발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맥북프로는 14인치로 가면 될 것 같고.
일반인 유저들을 기주능로는 작년에 M1 맥북에어를 바로 질러서 잘 쓰고 있는 분들이 승자 같습니다.
* 나도 그냥 M1 맥북에어나 확 질러버릴까....
도저히 두꺼워서 살 엄두가 안나네 맥북프로 M1 14인치 ㅜㅜ
쿠팡에서 찾아봤는데, 현재 111만원 정도?
애플 공홈에서는 교육할인으로 116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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