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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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전시회] 생각보다 더 알찼던! '이집트 미라전(예술의 전당)'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저는 이집트로 여행을 떠났을 정도로 고대 문명, 특히 이집트 문명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국내에서도 이집트 관련 전시회가 열리면 되도록 가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2022년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던,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면에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 '이집트 미라전'은 그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것과 생각보다 전시장소가 협소하다는 점은 동일한데, 이번 이집트 미라전에서는 그 동안의 국내 이집트 전시와는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집트 조각상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미라를 CT단층촬영한 영상을 접시했다는 점입니다. CT스캐너로 미이라를 단층촬영한 영상은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23.01.10 -
이집트 바햐리아 사막에서 얻어걸린 별똥별 사진
2012년 11월 21일.벌써 4년이 훌쩍 지나버린 그날, 저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멀리 떨어진 이집트 바햐리아 사막에서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진 찍는 취미가 별로 없는지라,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출발한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취미가 있었다면, 이집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온갖 장비를 꼼꼼하게 챙겨갔을텐데, 제 손에는 이 오랫동안 기다린 여행길을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하루 전날 급히 질러 출국장에서 찾아온 카메라 한대가 전부였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해도 이집트를 안 남길수는 없다!'라는 심정이었습니다. 삼각대는 애시당초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챙길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인생 최고의 밤하늘이 될지도 모를 밤을 기다리면서도 할일이 그..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