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나라스페이스라는 우리나라의 초소형위성 제작사가 있습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처럼 민간 우주기업이죠. 오늘자, 신문에 나라스페이스가 NASA의 저궤도 비행기술 인증(Qualified LEO)을 받았다는 뉴스가 났습니다. 19일 나라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NASA로부터 저궤도 비행기술 인증(Qualified LEO)을 획득했다.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도 위성의 통신과 전기 계통, 자세제어 장치 등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NASA의 검증을 받은 것이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최초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해 온보드 컴퓨터 부문에서 NASA로부터 기술준비 최고 등급인 9단계(TRL-9)를 인증받기도 했다. 온보드컴퓨터는 위성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장치로 각 부품에 명령을 내리..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지난 2024년 3월 13일. 일본의 민간 로켓발사 회사, '스페이스 원(Space One)'이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로켓 '카이로스(KAIROS)'을 첫 시험발사했습니다. 결과는 발사 직후, 자동 셧다운 시스템에 의해서 폭발. 정말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만약 성공했다면, 지구 궤도에 위성을 올린 일본의 첫 민간 로켓회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네요. 예정했었던 궤도안착 목표고도는 약 500km. 발사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도와 거의 같은 위도입니다. 스페이스 포트 기(SpacePort Kii) 위치 스페이스포트 키(Kii)의 미션로고 스페이스X 아니고, 스페이스 원! 이번 뉴스의 주인공인 스페이스 원은 2018년 7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캐논 ..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며칠 전, 우리나라의 대표 인공위성 기업, 쎄트렉아이의 박성동 의장님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쎄트렉아이의 마지막 출근을 했다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관련 뉴스 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박성동 의장님은 우리나라 위성기술 국산화의 주역이자, 우리나라 민간 우주산업을 키워오신 우주산업 1세대입니다. 그 동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우주부문에서 큰 역활을 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소형위성은 쎄트렉아이가 맡고, 중형위성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맡는 등, 국가 내에서의 산업의 역할 분담에 대한 고민을 하신 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분이 20년간의 쎄트렉아이 활동을 마감하고 마지막 출근을 하셨다고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1년 동안 쉬면서 다음 행보를 고민하시겠다..

작년 2020년 11월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3건 정도 발의되었습니다. 당시, 반가운 마음에 큰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거나 혹시나 우주청 설립과 관련한 무엇인가 있을까? 하고 열어보았는데, 주요내용은 대부분 우주개발을 과기부와 국방부가 나눠서 하고 있고, 업무수행에 일부 충돌이 있으니 총괄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의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내용입니다. 분명히 중요한 내용이지만, 업무처리의 원활함을 위한 개정이지 특정 사업을 추진하거나 우주개발 총괄기구의 설치에 관한 건은 아니네요. 좀 아쉽습니다. 개정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정안1.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서 대통령으로 상향하자. - 민간우주개발분과, 위성정보활용분가위원회의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

"최고로 핫한 민간 우주기업 'SpaceX'에 투자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제가 글을 쓴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글을 썼을 때보다, 최근 더 많은 분들께서 글을 찾아주시는 것을 보면 최소한 'SpaceX'는 제대로 안착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5월 현재, 스페이스X(SpaceX)는 여전히 개인이 투자할 수 없는 비상장 기업. 다른 투자할 만한 기업은 없을까요? 작년 2019년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우주여행 전문기업 '버진 갤러틱(Virgin Galatic)'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에 상장되었습니다. 버진 갤러틱 사는 SpaceShipOne, SpaceShipTwo로 민간 우주여행을 성공시킨 기업입니다. 영국의 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