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 21:01ㆍ러닝, 마라톤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오랜 만에 조금 달려보려고, 러닝화를 구매했습니다.
우선, 예전 마라톤을 하면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서, 쿠션이 좋은 러닝화를 찾으려고 했고,
저는 발 볼이 넓은 편이라, 발 볼이 넓은 신발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러너들 대부분이 부상방지를 위해서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찾으려고 할 겁니다.
* 예전에도 발 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한 러닝화로 젤 카야노 시리즈를 추천해드린 적 있습니다.
* 2E, 4E (숫자가 클 수록 발 볼 부분이 넓습니다.) 모두 신어봤지만, 저는 2E가 적당했습니다. 4E는 너무 크더군요.
* 젤 카야노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래 저래 알아보다가, 마라톤 대회 당일을 위한 '레이스화'보다는 부상방지와 꾸준한 훈련에 방점을 둔 '기능화' 쪽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마침, 마라톤 전문스쿨, '오픈케어' 매장(훈련센터를 겸하고 있습니다.)에 토린 5.0 재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고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카톡으로 물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린 5.0, 몇 년 전부터 마라톤을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사람들이 훈련화로 많이 택해서, 그 성능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신발 상자에서 표현하고 있듯, 발가락들이 편안하게 위치할 수 있게 앞 쪽이 넓은 구조로 되어 있고,
쿠션이 앞뒤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형태입니다.
알트라 토리 5.0 270 사이즈입니다.
저는 아식스 젤 카야노 265 2E 사이즈를 신습니다.
사이즈 비교에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매장에서 직접 265와 270을 모두 신어봤을 때, 270은 앞 발가락쪽이 살짝 남는 느낌이 있어서, 265를 신었는데, 265는 발 볼이 많이 끼는 느낌이라 270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신발 바닥 부분입니다.
각 발가락의 뼈 형태로 쿠션을 잡아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 모습
쿠션이 아주 빵빵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나이키에서 나온 에어 줌 알파플라이 넥스트 %2는 더더욱 사기에 가까운 쿠션감을 자랑할 것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알트라 토린 5는 쿠팡에서 현재, 17.5만원 정도 하네요.
네이버에서는 한 16.5만원 정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나이키 줌 에어 줌 알파플라이 넥스트 %2는 무려 42만원대.... ㄷ ㄷ ㄷ ㄷ
나이키 공식 홈에서는 32.9만원인데...
없어서 못 구하는 신발이 되어서 그런지... 가격차이가 엄청 나네요.
사실 때 주의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알트라 토린5은 재고가 있으면, '오픈케어'에서 현재 할인을 일부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린 6가 나와서 그런 것 아닐까..)
카카오톡에서 오픈케어를 검색하신 다음에 '문의하기'로 물어보고 혹시 재고가 있다면, 할인 받아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토린 5도 아주 만만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토린 5는 현재 2주 째 착용하고 있는데, 아주 쿠션감이 좋습니다.
미드풋 러닝할 때, 발 바닥으로 하중을 잘 퍼트려서 무릎에 부하가 조금은 덜 걸리는 기분도 들구요.
조금 더 달려보고 롱 텀 후기 한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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