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9. 07:00ㆍSPACECHILD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어제 신선한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바로, 현대차 그룹의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 뉴스입니다.
'현대차-기아,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 나선다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96918
오오...
현대차와 기아가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6개기관과 공동연구 협의체를 구성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이르면 2022년 8월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다만, 뉴스에서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가 UAV인지, 탐사 로버인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탐사로버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혹시나 하고 현대차 그룹 홈페이지를 방문해봤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네요.
현대차 그룹이 정의선 회장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기업이 탐사로버 개발에 뛰어드는 시대가 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래 2015년 기사 보이시죠?
2020년 달 표면 누빌 한국형 로버 첫 공개...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161
당시 태양전지를 주에너지원으로 하는 1년짜리 설계수명을 가진13kg짜리 로버였습니다.
2014년 한국형 달탐사사업예산 410억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에,
이 로버는 심지어 KIST 자체 예산 5억을 투입하여 만들었다고...
이런 실정이었는데, 우주 시대가 진짜 열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화성 탐사에 나선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건은 현대차 그룹이 주도했다기 보다는, NASA 제트 추진연구소(NASA의 미래 핵심기술은 거의다 여기서 개발합니다.)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를 화성 탐사에 활용하기로 하고 개조를 진행했던 것이죠. 즉, 인수 이전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NASA의 협업 내용이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0/12/21/5QRX7K4G6VAX3PIJBGJXSXSPYU/
그런 측면에서 이번 협의체 구성 소식은 굉장히 다음 소식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조만간 모터소에서 현대차가 개발한 달 탐사 로버를 보는 날이 오는거 아닌가 몰라.
현대차 기대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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