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도 시민의 권리는 계속 된다. 우주비행사도 우주에서 투표를 합니다!(NASA Astronaut, Kathleen Rubins)

2020. 10. 20. 19:42SPACECHILD

(출처 : CBS)

 

미국 대선일(2020년 11월 3일)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첫 임기 기간 동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American First"로 대변되는 자국 보호무역주의와 과격한 언행, 무례하다 싶을 정도의 외교 행보로 국 내외로 많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물론, 우주개발 측면에서는 그 동안 지지부진 했던 NASA의 우주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밀어줬고, 미 우주군(US Space Force)도 창설하는 등의 광폭의 행보를 보여줬습니다만.

 

아무튼 모두의 눈과 귀가 주목되는 미 대선.

 

 

국제우주정거장에 나가 있는 우주비행사도 투표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시각,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NASA 우주비행사 '캐슬린 루빈스(Kathleen Rubins)'는 오는 11월 3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전자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분은 지난 2016년 대선 때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전자투표로 대선에 참여 한 적이 있네요.

 

조금 더 찾아보니, 텍사스에서는 1997년 이후로 우주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법이 통과가 되어서, 많은 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궤도를 돌면서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우주도시 다운 법이네요.

 

또한 NASA는 태양계 어디에 있든지 투표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주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Voting in space has been possible since 1997 when a bill passed to legally allow voting from space in Texas. Since then, several NASA astronauts have exercised this civic duty from orbit. As NASA works toward sending astronauts to the Moon in 2024 and eventually on to Mars, the agency plans to continue to ensure astronauts who want to vote in space are able to, no matter where in the solar system they may be."

 

진짜 멋지네요.

 

우주비행사들의 우주활동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법에 녹아들어 간 것도 너무 부럽습니다.

 

 

 

'Kathleen Rubins'의 미국 대선 투표 독려 영상 (NASA YOUTUBE)

youtu.be/MKLNueVe-o4

 

 

www.nasa.gov/feature/astronauts-to-vote-in-space

 

Astronauts to Vote in Space

Astronauts to Vote in Space

www.nas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