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 오래 몸담거나, 오래 지켜보면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 "쎄트렉아이"가 그랬습니다. 쎄트렉아이는 2009년 나로호 1차 발사 때부터 우주로켓 발사가 있을 때마다 테마로 엮여서 평소에는 잠잠하던 주가가 출렁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의 대성공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져서 해외 로켓발사나 우주개발 성공과도 조금은 연동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주식을 하든 안하든, 기업에 관심이 있어서 오래동안 지켜봐 온 사람이라면, 얼마전 2021년 2월, 10월로 2회 예정되어 있던 누리호(KSLV-2) 발사가 2021년 10월과 2022년 5월로 연기되면서 오히려 주가가 빠져야 정상이었죠..

얼마전, 우리나라 대표 위성 제조기업 쎄트렉아이가 내년(2021년) 에 자회사 2곳을 코스닥에 동반 IPO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signalm.sedaily.com/NewsView/1Z7W3PDW73/GX11 쎄트렉아이, 한투 손잡고 자회사 2곳 동반 IPO 국내 유일의 민간 위성시스템 개발 업체 쎄트렉아이(099320)가 내년 자회사 두 곳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자회사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 설비를 늘리는 한편 핵심 경쟁력 강화에 � signalm.sedaily.com 위성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던 쎄트렉아이가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건 지난 2014년 부터 였습니다.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SI Imaging Servies)로 위성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