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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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 지구인이 마주칠 낯선 시간들 (우주인의 지구인 관찰)
인류 우주개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진 중의 하나인, 아폴로 8호의 Earthrise 사진 (1968.12.24)아무도 그렇게 하라고 지시한 적 없지만, 사람들은, 그리고 NASA는 땅(달 표면)을 아래로, 지구를 위로 향하게 함으로써, '지상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구도로 사진을 게시(배치)하였다. 이 사진을 인화해서 사람들에게 건내준다면 100명이면 100명 모두 이런 구도로 사진을 감상한다. 지구의 중력이 인간의 인지감각에 미친 영향이다. 우주 속의 지구, 지구 안의 인간, 그리고 국가와 국경, 인종과 문화, 헌법, 역사...이 모든 것들을 두서없이 파도타기 하다보면, 우주에 대한 관심은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인간에 대한 관심과 관찰은 우주 속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다른 생명을 조우할 때..
2017.07.16 -
[우주비행사] First man 닐 암스트롱, 달에 발자국 남기고 별세...
닐 암스트롱 별세, 향년 82세 미국 시간 2012년 8월 25일인류 최초 달 착륙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지난 8월 7일에 받은 심장관상동맥협착증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자서전을 내지 않았던, 심지어 자서전을 쓰자는 자서전 작가들의 제의를 수차례 거절해왔던 닐 암스트롱이 2005년 제임스 한센(James R. Hansen)을 통해 자서전을 조용히 발표할 때부터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묘했었는데, 소식을 들으니 생각보다 충격이 컸습니다. 워낙 겸손한 사람이라,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스컴과 그렇게 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주비행사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정치계로 입문하거나, 사업가로 변신한 ..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