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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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야기] 광고플랫폼 전쟁, 디지털 플랫폼 압승, 앞으로 방송사는 컨텐츠 제작자가 될 것인가?
최근 오며 가며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 최근 방송사의 인기 예능들이 하나 둘 씩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가 잘 나온 편이 있어서 가지고 와 봤습니다. 김구라씨가 문의한 주요 내용은 바로 "재미도 있고 시청률도 나오지만 예전만큼 광고가 붙지 않는다." 최근 방송국의 위기는 이 세장으로 정리된다 (출처 : 구라철) 왜냐? 바로 광고가 붙는 플랫폼이 방송사에서 유튜브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워낙 컨텐츠 채널이 많아져서 당연히 광고가 붙는 플랫폼도 분산되었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편이 빨랐네요. 이미 한 8년 전부터 디지털 광고 매출이 방송 광고 매출을 방송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사실상 컨텐츠 플랫폼이 다변화되었고, TV가 컨텐츠를 소비하는 주요수단이 아니기..
2020.07.06 -
새로운 벤츠 광고 "Grow up"시리즈 : Be a good parent
최근 새로 나온 벤츠의 광고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Time to grow up." 물론 이것은 TV Commercial 입니다. 광고가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든지 간에 결국 차를 통해 이런 것들을 '이루어라'. '변화해라'. '성장해라'. 그리고 '벤츠를 통해 그렇게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목적입니다.하지만 역시 아들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강력한 것 같습니다.회사에서 험한 일을 당했거나 누군가와 충돌하여 뛰쳐나온 아버지. 허무한 인생의 순간에서 떠오르는 가족들. 그동안 소원했던 아들. 이 길이 정답이 아님을 느끼고 있는 그 순간에도 자식에게는 공허한 조언을 하기도 하는 우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내게 닥쳐오는 혼란스러움.광고 속 이야기는 바로 나의 이야기. 또는 아버..
2017.06.01 -
갤럭시S8 광고 타조 편 : 모든 것에 감정이입하는 인간에 관하여
오늘 영화관을 찾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갤럭시 S8 광고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다시 영상을 찾아보니, 이미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이 감동을 표현하는 중. 영상을 잘 만들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이 감동하는 이유는 사람이 모든 것에 감정이입을 하는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든 사물에 감정이입을 합니다. 이것이 훈련된 행동인지,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언제부터 이런 행동을 보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동물 영상에 대사를 삽입함으로써, 동물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이 보이는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착각을 유도하고 또 그러한 착각을 즐깁니다. 제멋대로 생각해버립니다. 동물뿐만 아니라 인형이나 레고를 이용해서..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