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맥북프로, 맥 미니 사전예약중!!(선택장애 도와드립니다!! 개발자, 유튜버, 미디음악)

2023. 2. 17. 01:01IT, Smart Life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쿠팡에서 2023년 M2 맥북프로, 맥미니 사전예약을 진행중입니다!!

22개월 무이자할부와 카드할인 10%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애플 공홈보다 배송 날짜가 3일이 빠르다는게 매력적이네요;;

 

https://link.coupang.com/a/Puyac

 

 

이번 애플 라인업의 최대 미끼, 맥 미니!!

맥미니 + 4K 모니터 조합으로 사도 맥북프로보다 싸다!

 

맥미니 기본형이 카드 10% 할인 해서 76.5만원이니까, 진짜 괜찮네요.

무이자 6개월 하면 12.7만원 선.

 

이 이상 버전부터는 무이자 22개월 적용도 되니까 한번 둘러볼만 합니다.

 

(출처) 쿠팡 홈페이지   https://link.coupang.com/a/Puyac

 

 

이번에 가격적으로 가장 땡기는 것이 바로 맥 미니라서 고민이 많이 되기는 합니다.

이미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가 다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커피숍과 서점을 다니면서 맥을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집에서만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괜찮아 보이네요.

 

다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는 4K를 지원하지 않는 LG 34WN780이기 때문에, 맥 미니를 사고 나면 바로 모니터를 질러야 하네요. 그래도 '맥미니 + 4K 모니터 조합'이 맥북프로 14인치 보다 싸다는 게 맥 미니를 더 끌리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지금 4K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은 같은 예산 안에서 맥 미니와 4K 모니터를 장만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죠.

 

여담이지만, LG34WN780은 재택업무용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플스4 프로를 물려서 엘든링을 해보니까 어우 도저히 못 봐줄 수준이었습니다. 이미 구매한지 꽤 지난 75인치 4K 스마트티비하고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 (진짜 내 눈이 썪는다...)

4K는 4K인 것입니다. (새로 모니터를 장만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4K를 망설이지 마세요!!)

 

아참, M2 맥미니는 실버 색상만 나옵니다.

저는 어차피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이 있었어도 실버를 골랐을 겁니다.

 

다음은 2023년 2월 16일자 애플 공식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하단을 보시면, 도착 예정이링 3월 20일로 오히려 쿠팡보다 늦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맥 미니 배송이 3월 10일 보장인데... -_-)a

 

(마음이 급하신 분은 쿠팡으로 달리세요 ㅋㅋ)

(출처) 애플 공식홈페이지

 

 

출장이 많다면 맥북프로 14인치

하지만 16인치를 사면 당신의 눈이 고마워 할 것입니다. (by 노마드코더 '니콜라스')

 

 

제가 고려하고 있는 맥북프로 14인치는

- 12코어 CPU

- 19코어(아 되게 거슬린다 19코어)

- 16GB RAM

- 1TB SSD

버전이 314만원 선이네요.

 

 

 

사실 파이널컷 프로로 4K 영상작업을 하거나, 로직프로로 음악 소스를 엄청 깔 거 아니면 512GB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분들은 기본적으로 영상작업을 직접하시거나 때깔 좋은 4K영상 소스를 다루시니까, 1TB로 가시는 분이 대부분이지만, 생산적인 일을 많이 하지 않고 소비용으로 맥을 쓰고 있다면!? 굳이 1TB가 필요가 없습니다.

 

애플이 최근 실리콘 맥 시대를 열면서 게임용으로 좋다고 은근 광고를 하고 있지만, 게임머신으로는 여전히 꽝! 이므로 게임은 그냥 PC나 플스, 엑박으로 즐기는 걸로 합시다. 물론 PC로 게임을 즐긴다고 하면 1TB도 모자랍니다.

 

그리고 제가 로직 프로를 깔아봤을 때, 가상악기들 리소스 때문에 512GB로는 확실하게!! 부족했습니다.

취미가 아니라 좀 전문적으로 로직 프로로 음악 작업을 하시겠다! 하는 분은 1TB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외장SSD에 가상악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물론 있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인 용량 확보가 되어 있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편곡을 직접하지 않고, 주로 기타와 보컬로 스케치 녹음만 정도만 하신다고 하면 512GB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개발 게시판에 개발용 맥북 추천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걸 물을 정도면 사실.... 입문용이거나 취미이거나... '맥북이 있는 김에 해본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도 됩니다.

맥북 에어로 시작해도 됩니다!!

 

다만, 제가 2013 early 맥북프로를 거의 9년을 썼던 걸 생각해보면, 미디음악, 웹/앱 개발, 영상편집 등을 한번씩 건드려 볼 기회가 많으실 겁니다. 생산성이 높은 머신이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맥을 사서 7~8년을 쓰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 마련이죠. 

 

저도 맥북프로였기 때문에, 미디음악도 그렇고 앱 개발도 그렇고 이것 저것 해 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 배워볼 거다! 하면 맥북에어보다는 맥북프로!!

사실 에어는 외장모니터 연결만 해도 뜨겁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자취생 대학생이 아니고 집에 모니터가 있다! 하면 저는 그냥 맥북프로 추천합니다.

 

제가 맥북프로 추천을 망설이거나,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단 하나!!

두께! 무식한 디자인과 두께!!!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ㅋㅋㅋ

(무게도 내가 견딜 수 있는데, 두께가 너무 너무 두껍다.)

 

두께 푸념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합시다.

 

https://spacechild.net/539

 

소리소문 없이 M2 맥북프로 출격, 2023 맥북프로의 두께와 무게는!!?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애플이 소리소문 없이 M2 맥북프로를 출시했습니다. 14인치와 16인치입니다 그 좋다는 혁신의 M1 칩셋이지만, 지난 M1 맥북프로의 투박함과 두꺼움에 경악을

spacechild.net

 

 

 

결국 끝판왕은 16인치인가

 

맥북 라인업의 끝판왕은 역시 맥북프로 16인치 아니겠습니까.

후드려 패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묵직함!!

 

그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고민 끝에 제일 많이 선택하는 제품입니다.

 

다만 저도 15인치 맥북프로를 잘 들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챙겨 나가기 너무 무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14인치를 이번에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맥북프로를 단독으로 들고나가고, 집에서는 클렘쉘 모드를 사용한다면 14인치를 추천합니다.

 

맥북을 들고 회사를 다니거나 차를 타고 다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지하철과 기차를 타고 출장을 다녀야 한다면 14인치로...

제가 만난 행사대행 업체 대표님들도 대부분 14인치를 쓰시더군요. 워낙 현장으로 다니실 일이 많고 미팅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업무량이나 작업의 부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출장이 많으신 분들은 맥미니 + 맥북에어 조합도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생적으로 중복투자를 싫어하기 때문에 결국 맥북프로 14인치의 이동성과 생산성의 16인치 중에 선택을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원하는 사양은

- 12코어 CPU

- 19코어 GPU

- 32GB 램

- 1TB SSD

인데, 32GB가 아닌 16GB램이 338만원 선입니다.

 

22개월 할부를 해도 15만원이 넘는 가격.

 

본인이 마지막으로 10만원짜리 적금을 24개월 만기로 들어본 적이 언제인지, 애플주식을 300만원치 사 두긴 했는지 숙고해 봐야 할 순간입니다.

 

이쯤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머신을 사는 것입니다.

본인이 단순히 집, 카페, 도서관 등을 돌아다니면서 넷플릭스와 인터넷만 한다 하시면 제발 맥북에어로 가시기 바랍니다.

 

미혼 직장인이라면 재빠르게 이번 기회에 할부로 지르고, 다음 달 월급은 모두 애플 주식을 사는 걸로 합시다.

 

맥북프로는 14인치, 16인치 모두 3월 17일 도착하는데, 이 역시 공홈의 3월 21~28일보다 훨씬 빠릅니다.

 

 

영문자판 매니아님들께

 

저처럼 무식하게 굳이, 굳이!!

한영자판보다 영문자판을 선호한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애플 가로수길 매장 갔을 때도, 혹시 오프라인에서 영문자판으로 된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를 구매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 옵션 선택 자체가 CTO 같은 개념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영문자판으로만 된 제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할부나 할인가격, 그리고 더 빠른 배송을 원한다면 쿠팡,

'난 한글 자판 다 외우고 깔끔한 자판을 더 선호한다! 뭐 나중에 당근할 생각도 없고!!' 하시면 공식 홈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서글프고 무식하게도 저는 이런 좋은 조건 다 놔두고도 굳이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영문자판으로 된 맥이 갖고 싶은건지;;

정신줄 놓지 말자... ㅜㅜ

 

 

 

정말 마지막으로 M1과 비교

 

애플 공홈에서는 이미 M2 제품을 발표하자 마자, M1 제품을 내려서 살 수 없게 만들어 버렸고, 이번 쿠팡 사전예약 이벤트가 뜨기 전에 쿠팡이 재고 소진을 위해서 M1 제품들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서 판매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M1이 가격 조절에 실패한 라인업(혹은 의도적으로 저렴하게 보급)이라고 생각하고, M2 맥북프로는 정말정말 미세한 차이 밖에 없고 완전 동일한 외관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M1 맥북프로를 살 수 있다면, 굳이 M2 맥북프로를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로 딱 정해드리면!

 

1. 맥 미니가 사고 싶다! = M2 맥 미니 사세요.

2. 맥북에어 M1 vs M2 = 더 이상 고민도, 묻지도 마세요. M2 맥북에어로 가세요.

   (M2 맥북에어를 보고 M1 디자인(2020)을 보면 너무 구형 디자인으로 느껴져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드나이트 아니면 스타라이트 추천. 저라면 그냥 스타라이트 갑니다!)

3. 맥북프로가 사고 싶다! = 싸게 구매만 할 수 있다면 그냥 M1 맥북프로! (가성비 갑)

 

 

 

이번 쿠팡 사전예약 이벤트 카드사 10% 즉시할인은 삼성카드, 하나카드, 농협카드입니다!!

애플케어 결제시 30% 할인도 가능합니다(만 저는 애플케어 가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22개월 할부는 100만원 이상 구매시에만 적용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아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떤 제품을 지르셨는지, 어떤 작업을 주로 하시는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엄청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