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메타버스 사무실이 대세지. 무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 (사무실 무료 분양중!)

2022. 4. 6. 12:32IT, Smart Life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최근 '메타버스 비긴즈'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가상오피스로 출근하는 기업들이 엄청 많아졌더라구요.

매일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이렇게 세상이 변하는 지도 모르고 살았나 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알려주는 책이다

 

노트북과 5G로 대변되는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시대에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 일한다'는 시대로 다들 넘어가고 있는데, 저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아보면 볼 수록 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의 활용성은 정말 무궁무진해 보였습니다.

 

사무실을 구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 만나서 다른 일을 도모하는 직장인들이나,

온라인 스터디 모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고,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인간은 역시 혼자일 때 외롭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잘 느껴봤으니까요.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는 메신저(스마트폰, PC 등)을 가지고 있다가,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는 같이 쓰는 '공간'을 원하는 사람은 점점 더 많아 질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오피스를 알아봤습니다.

 

온라인 경험과 그래픽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해외 플랫폼보다 우리나라 플랫폼이 더 정서상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사무실 분위기나 사내문화는 조금 다르니까요.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가상오피스라면 그런 면까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메타버스 사무실을 찾으면서 중요하게 고려했던 조건은

 

1. 국내 서비스일 것

   아무래도 진지한 업무를 한다면, 국내 서비스 대응이 빠르게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퇴근후에 같이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개발팀이나 온라인 스터디용으로 쓰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이 모여서 같이 일하고자 하는 공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지원해 줄 국내 업체가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일을 제대로 돌리기도 힘든데, 모이는 공간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각하게 이주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장기 정착이 가능한 곳을 찾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2. 무료일 것

패스트파이브나 수도권 내에서 사무공간을 찾아돌아다녀 봤던 분들은 알 겁니다.

얼마나 임대 비용이 비싼지.

비싼 임대 비용은 창업자금을 바닥나게 하고 기업의 현금흐름을 악화시켜서 금방 기업활동의 의지를 갉아먹습니다.

가상오피스가 진지한 협업과 기업활동의 공간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유지비용이 드는 곳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3. 쓸데 없이 무겁지 않을 것

과학 입체감을 표현한 3D 환경은 처음에는 좋을지 몰라도 직관성이 떨어지고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걸 경험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담백하고 빠른 2D로 구현된 환경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가능하면 국내 유명 기업의 사무실처럼, 모두가 '우와' 할 수 있을 정도의 그래픽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구요.

 

4. 보안성이 좋을 것

엄연히 기업활동을 하는 공간인데, 아무나 입장이 가능한 온라인 회의와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허용된 아이디나 IP외에는 접근이 불가능한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더타운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1번과 3번에서 탈락.

너무 옛날의 도트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한번 써봤는데, 예쁜 사무실 꾸미려고 맵 디자인을 새로 하려면 비용이... 

 

 

 

이것저것 뒤지다가 발견한 오비스(oVice)!

 

 

 

아래는 오비스 홈페이지에 있는 소개 영상

 

https://youtu.be/XG1VvhJImL0

 

 

난 일단 맥(Mac)과 PC가 다 있지만, 스크린 샷에서 보면 맥(Mac)도 제대로 지원하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놔서, 내부망에 접속하기 위한 VPN 때문에 윈도우즈를 쓸 수 밖에 없어서 제발 맥 좀 쓰게 해달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실제로 맥과 PC 둘다 테스트 해봤는데 잘 됩니다!!! (맥 사용자 소리 질러~~!!)

추가. 폰으로도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메타버스 시대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격언이 있을까.

 

바로 가입해보기로 합니다!!

 

홈페이지 가서 보니까 무료체험 신청도 있고,

처음부터 인테리어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시작할 수 있는 기업용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네요

 

첫 달 무료라고 하니, 기업용 프로모션으로 빠르게 신청 한번 해봅니다.

 

 

오비스 - 기업용 모델하우스 프로모션(신청페이지)

 

 

 

클릭하면, "메타버스 사무실 신청하기"로 넘어갑니다.

간단하게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하고 기다립니다.

 

한 5분 안에 가상공간이 개설되었다는 메일로 회신이 왔습니다.

 

 

 

메일로 날아온 링크를 타고 가서, 메일에 적혀 있는 암호를 입력해주면!

입장완료!!

 

 

제가 뭔가 별도 세팅하지 않은 기본 인테리어 인 것 같은데, 깔끔합니다.

(아마 기업 풀인테리어 프로모션으로 들어와서 그런 듯)

 

뜻이 맞는 사람들과 앉는 자리를 아래처럼 한번 꾸며보고.

 

 

신기한 건, 오른쪽 상단의 휴게실 쪽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이런 점들이 현실감 있게 잘 구현해놨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소리가 크게 들리고, 멀어지면 소리가 작게 들리는데 신선했습니다.

다만, 볼륨의 커지고 작아지고 하는 민감도가 조금 떨어지고 있어서 아쉽네요.

 

 

휴게실 제일 오른쪽 상단에 있는 유튜브 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흘러나오고 있는 유튜브 뮤직의 음악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이 쓰는 휴게실 개념이라 그런지, 개인이 음악을 바꾸거나 할 수 없나? 싶었지만??

 

하단에 있는 주소에 원하는 유튜브 링크를 집어 놓고 "Load"버튼을 누르면 바뀝니다 ㅋㅋㅋ

 

차분한 휴게실 음악에서 트와이스의 'Scientist' 뮤비로 바꿔봤습니다. 

이제 저의 아바타를 휴게실 밖으로 뺐다가 다시 넣으면 트와이스 노래가 나오네요. :D

 

동료들과 쉴 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로딩 할 수 있을지도?

다만, 유튜브를 로딩하는 방식이라 끝나면 음악이 종료가 될 수 있으니, 처음 세팅해둔 대로 계속 스트리밍 되는 채널을 걸어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의가 소집되었다!!!

 

휴게실에 있다가 회의가 소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때 많죠

클릭으로 직접 이동하는 것 말고,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사무실 전체 조감도가 뜹니다.

일종의 네비게이션인데, 여기서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회의실로 입장하면, 내 말이 들리는 같은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표시 됩니다.

 

 

 

 

엇 회의 중인데 전화가 왔다?

 

회의실 바로 옆에 있는 폰부스로 이동해봅니다.

폰부스 안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제 스피커가 차단되고, 화면되 회색으로 바뀌면서 개인적인 공간에 들어와 있다는 시각적 효과도 줍니다.

재택근무하다가 전화가 왔을 때, 설정에서 스피커를 직접 꺼도 되지만, 이렇게 폰부스로 아바타를 옮겨놓으면 시스템적으로 처리도 되고 편합니다.

아래에 문을 나가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시 화면의 음영이 걷히면서 사무실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아아... 공지 사항 전달하겠습니다!!

 

더보기 메뉴에 보면 메가폰 기능도 있습니다.

상사분 께서 미어캣 처럼 일어서서 공지사항 큰 소리로 전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것 같습니다.

임대해서 쓰고 있는 메타버스 사무실 전체에 전달되는 음성입니다.

 

자주 쓰면 미움 받을 것 같은 기능입니다.

상사분들 주의합시다. 

 

 

 

 

신선하고 재밌네요.

오늘도 재택근무를 했는데, 이런 인터렉션이 없이 메신저만이 동료들과 저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메신저에 들어와 있는 작은 녹색점 하나 만이 "아 누가 지금 출근해서 일하고 있구나."하는 감정을 전해줍니다.

 

메타버스 오피스를 써서 사람들하고 같이 들어와 있으니, 훨씬 든든한 기분이 드네요.

 

 

 

Zoom vs. 오비스(가상 오피스 플랫폼), 심리적 안정감은 중요하다.

 

줌(Zoom)이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재택근무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봉장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1회성 회의에 더 적합한 플랫폼이었습니다.

제 얼굴을 비추는 화면을 계속 틀어놓고 같이 업무를 보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니, 그렇게 일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줌에서 뒷 배경을 다양한 이미지로 가리기 처리해주는 기능이 추가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집에서 일하거나 스타벅스에서 일할 때도 프라이버시는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바타를 이용한 방식이 같이 일하는 기분도 주면서,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네요.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사무실 공간을 꾸며보자!

 

이제 본격적으로 동료들을 이 공간으로 초대하고, 설정들을 바꿔서 오피스를 꾸며봐야 겠습니다.

 

왼쪽 상단의 메뉴를 누르면 이렇게 다양한 설정창 들이 나옵니다.

 

제가 처음 잘못 설정했는지, 우리 사무실 공간이 그냥 제 이름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건 설정에서 '워크스페이스' 메뉴를 클릭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D

 

처음에 발급되는 우리 사무실의 주소인 '도메인'도 수정이 가능해요!!

(처음에는 임의 주소로 발급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오피스 프리셋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나중에는 가상 오피스를 잘 설계해서 판매하는 직업도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도 사무공간 설계하거나 새로운 사옥 만들 때, 공간 설계 컨설팅을 받는 것 처럼요.

 

 

 

얼른 동료들을 초대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이건 아쉽다! 아바타?

좀 쓰다 보니 아쉬웠던 점은 아바타였습니다.

꼭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아바타를 원했던 것은 아닌데, 지금 공간에서는 제 아바타가 하나의 둥그런 원처럼 되어 있어서, 혹시 팔다리가 있는 아바타를 도입해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지켜보죠~

 

 

 

기업용 프로모션 페이지로 신청하세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저처럼 기업용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회사가 마치고 제2의 인생을 꿈꾸시는 분들, 의지가 약해서 혼자 무언가를 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이런 공간 활용해서 마음 맞는 사람들하고 쑥덕쑥덕 일을 꾸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스터디 같은 걸 하는거죠)

 

아, 기업용 모델하우스 프로모션 신청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받아두시죠!  :D

 

 

오비스 - 기업용 모델하우스 프로모션(신청페이지)

 

 

 

이런 큰 회의실에 사람들을 모을 만큼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