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 충전 Type-C 보조배터리(EB-U1200)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최근 삼성 무선 보조배터리가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출시한지는 조금 지난 제품인데요.

그래도 언제나 새 제품은 설렙니다.

 

오 무선충전도 되고,Type-C 라고?

어서 뜯어보자.

 

 

뒷면을 스윽 흟어봅니다.

대략 스마트 워치도 충전이 되고, 스마트폰도 충전이 되고, 폰을 충전하면서워치도 충전이 된다. 

이 말이네요.

 

 

내용물은 간단하게

설명서, 보조 배터리, 그리고조금 싼티가 나는 USB-A to USB-C 케이블 하나가 끝입니다.

 

 

 

애플이랑 계속 경쟁해와서 그런지, 요즘 삼성도 디자인 수준이 장난이 아니죠?

굉장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은은한 핑크색 까지.

예쁘게 잘 뽑은 것 같습니다.

 

 

뒷면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충전 인터페이스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기분이 좀 싸해지는데....

 

꽂아보니 역시나.

USB-C 포트로 보조배터리의 충전만 되고, 스마트폰 충전은 안되네요.

 

USB-C 포트 = 보조배터리 충전

USB-A 포트 = 스마트폰 충전

 

 

아아......

이제 USB-C to USB-C 케이블을 주로 들고 다니는 저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맥북도 그렇고, 삼성노트북, LG노트북까지 USB-C 포트만 채용하는 일이 최근 많아져서, 저도 출장용으로 사용하는 비상용 충전기와 케이블은 늘 USB-C to USB-C 케이블만 들고 다니는데, 너무 아쉽네요.

 

미리 알았으면, 뜯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판매를 하는 건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이폰을 올려놓아보니 고속충전이 잘되고, 안드로이드도 역시 고속충전이 잘 됩니다.

애플워치는 안되는 군요.

1박 2일 출장이면 언제나 배터리가 모자란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말이죠. :p

 

일단은 무선충전도 되고하니, 그 동안 썼던 이름모를 메이커 보조배터리는 보내주고, 이 제품을 당분간 써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보조배터리 사실거면, 이제 USB-C 케이블로 충전이 되는 모델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