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 우주비행사가 알려주는 'How to Play Angry Birds SPACE!!'

2012.04.29 14:03SPACECHILD


오늘은 앵그리버드 스페이스(Angry Birds SPACE) 런칭에 얽힌 우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





"Houston.... We Have a Problem SLINGSHOT!!"



지난, 2012년 3월 22일

스마트폰의 보급에 가장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되는 게임,

앵그리버드의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 앵그리버드 : SPACE ]입니다.


핀란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Rovio Entertainment Ltd.'의 작품이죠

* iOS, Android, PC, Mac 버전 모두 런칭 되었습니다!! ㅇㅁㅇ!!


 뭔가... 히어로물 스러워졌다 너네??;;; =_=



왼쪽 상단 첫번째 게임, Angry Bird SPACE!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화난 새들과 돼지들의 싸움은 우주로 이어집니다.

맵이나 난이도, 혹은 새로운 캐릭터만 추가되는 일반적인 히트 게임들의 후속작과는 달리,

게임의 근간이 되는 '물체 이동 궤적'에 '무중력 지역''중력 지역'이라는 변화를 추가했네요~


단순히 힘과 각도만 조절하던 전작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서로 크기가 다른 중력장을 이용해서 앵그리버드를 정확히 날려 보내보자!!



흰색 구가 형성하고 있는 것이 행성의 중력이 미치는 반경이다.

우주공간 상에서 앵그리버드는 아무런 힘을 받지 않으므로 직선운동한다.



중력권에 들어오면, 중력의 영향으로 궤적에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앵그리버드 런칭할 때, 우주에서, 그것도 우주정거장에서 했다는 걸 아시는지? :D







뭐? 게임 발표를 우주에서 했다고!!?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정식 릴리즈는 2012년 3월 22일이었습니다만,

그전부터 제작사인 로비오 엔터네인먼트(Rovio Entertainment Ltd.)

미 항공우주국(NASA),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삼성전자(Samsung)와 손을 잡고

우주매니아들을 즐겁게 하는 정성스러운 티저(teaser) 영상과 이미지들을 내보내왔습니다.


그중에서는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가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를 소개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죠!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패러디


ONE SMALL FLING FOR A BIRD.

ONE QUANTUM LAEP FOR BIRDKIND.

(아.. 죽겠다 ㅋㅋㅋㅋ)


[원문]"...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 Neil Armstrong July 21st, 1969 -





논란 많았던, 화성 인면석 'Face on Mars' 패러디


사람 얼굴 대신에 돼지 얼굴 ㅋㅋㅋ 아놔 ㅋㅋㅋ 이렇게 패러디를 하다니~ ㅋㅋ






우주비행사 돈 페딧, 우주정거장에서 앵그리버드를 발표하다


Angry Birds Space : NASA announcement (March 8th, 2012)




영상 속의 주인공, 우주비행사 돈 페딧(Donald Roy Pettit)은

벌써 5번의 우주미션(Space Mission)을 수행한 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입니다.


심지어 지금! 이 시간 현재!! (2012년 4월 29일)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죠.

바로 그의 6번째 우주미션, 국제 우주정거장 원정대 Expedition-30 임무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 *우리나라 우주비행사 이소연 씨는 우주임무 Expedition-17 의 일원이었죠~ :D )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Donald_Pettit




  아무튼 그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면서 달걀과 앵그리버드 인형을 준비해 갑니다.

그리고는 우주정거장에서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게임을 소개하고, 무중력과 중력에서의 낙하궤적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교육,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NASA의 전략이죠! +ㅁ+



  이런 NASA의 의도는 앵그리버드 게임 속에도 잘 녹아있습니다.

  첫 스테이지인 PIG BANG(Big Bang의 패러디죠? ㅋㅋ)과 COLD CUTS 사이에 있는 우주정거장을 클릭하면, 우주와 나사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냐 링크가 뜹니다. OK를 누르면, 나사 홈페이지가 뜨면서, 극미 중력(Microgravity)에 대한 설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두 행성 사이에 떠있는, NASA 마크를 단 수상한(?) 우주정거장을 클릭해보자!



우주와 NASA에 대해서 더 공부하겠냐는 질문과 NASA 홈페이지로의 이동

게임적인 요소와 배움의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놓았다






우주문화(Space Culture) 시대



우주정거장과 우주비행사가 등장하는 앵그리버드 런칭광고라...

예전에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말이죠~


그만큼, 우주비행의 경험도 많이 쌓이고 안정성에 대한 걱정도

우주개발 초기와는 비교도 안되게 낮아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그리버드와 관련된 이번 이벤트들을 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과 산업의 영역도 우주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지구인들의 인식 또한 우주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고, 이 지구와는 다른 신기한 영역을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오고 있는 것 같네요.


진정한 우주문화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요? :D


오늘 하루는 친구들과 함께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를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