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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관리할 시간은 없는데, 나날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늘어가는 것이 아이러니입니다.

한때 정말 건강하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직장생활이 오래 지속되자 몸 건강도, 멘탈도 정말 탈탈 털리는 기분입니다. 


애플와치를 사기 몇 일 전에 사실 윈마이 미니2 WIFI 를 구입했습니다.

윈마이라고 쓰고 왜 YUNMAI라고 쓰지? 했는데, 알아보니 헬스케어를 주력으로 하는 중국 IT기업이네요.



윗면은 깔끔한데, 뒷면은 조금 싼 플라스틱 느낌이 납니다. 출하전에 뭔가 닦아낸 흔적들도 그대로 남아있고.

개봉실이 안붙어 있었다면, 혹시 수리제품으로 오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약 5만원인 것에 비하면, 그렇게 마감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중국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예전처럼 싼 노동력을 찾아서 중국으로 가는 기업은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아래는 제품의 구성품들입니다.

스마트 체중계와 설명서 1부, 정품인증을 위한 플라스틱 카드 1개 (폰은 연결할 폰이라서 그냥 한번 찍어봈습니다.) 

홈페이지 가서 정품인증을 하면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2,000원짜리 쿠폰을 줍니다. 사용하기에는 좀 애매한 계륵 쿠폰이네요.




스마트폰에 윈마이 앱을 설치하고 체중계 근처에 가져가면 금새 연결이 진행됩니다.

아주 깔끔하고 버벅임 없이 잘 연결되었습니다.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가 제공하는 정보는 총 10가지 입니다.

체중, BMI지수, 지방량, 근육량, 수분량, 단백질량, 내장지방 지수, 골격량, 기초대사율, 신체나이




한가지 아쉬운 점 또는 주의사항이라고 하면, 일반 체중계가 아니기 때문에, 저 발바닥 위치에 정확하게 서지 않으면, 체중 조차도 정확하게 측정이 안됩니다. 몸무게가 심지어 7kg 까지도 오차가 나기 때문에, 저 금속 재질 위에 정확하게 발바닥과 발꿈치를 대 주셔야 합니다.

인바디 수치들이야 전기저항식이라 잴 때마다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체중계가 생각보다 잴 때마다 오차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그 외에는 아직은 만족스럽습니다. 


아 그리고 제일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한 사람만 쓸 수 있느냐... 아닙니다. 여러 사용자를 등록해 놓고, 새로 데이터가 들어올 때, 앱에서 누구 데이터인지를 물어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데이터 가로채기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끼리 쓰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물론 대부분 다 그렇게 쓰시죠?)



전용 앱이 있다고 전용앱으로만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지 않고, 아이폰의 '건강' 앱과 데이터를 공유하게 만들어 준 것도 스마트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워치와 비슷한 시기에 샀더니, 이제는 아이폰의 '건강' 탭에 정말 많은 데이터들이 올라오네요.

기존에는 운동앱과 자체 인식기능으로 운동거리, 걸은 거리, 계단을 오르내린 층 수 등만 표시가 되었는데, 이제는 일어서기 시간, 심박수, 제지방 체중,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 지수 등도 함께 관리가 됩니다. 운동을 얼마나 했나만 기록을 하다가, 건강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가 함께 기록되고 있는 것이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가, 바쁘면 또 까먹고 지내다가 또 '아차!' 싶어서 또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는 조금 더 오래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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