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새로 맥북을 살 때, 기기 보상 판매를 하는 것이 좋을까? 중고거래를 하는 것이 좋을까?(애플 보상판매 가격 알아보기)

디자인은 M1 맥북에어가 더 이쁜데, 직접 가서 보면 신기하게도 새 모델은 새 모델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직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제게는 오래된 맥북프로가 있습니다.

무려 2013 15인치 맥북프로 CTO 버전입니다!!

이걸로 음악도 만들고, 영상도 만들고, 프로그래밍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수업도 듣고 정말 정말 알차게 잘 썼네요.

 

하지만, 이제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M1 맥북이 나왔을 때, 바꿔야 할 타이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못 바꾸고 M2 맥북까지 나왔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M1 맥북 라인업이 혜자 라인업이었습니다.

 

https://spacechild.net/455

애플 실리콘 시대의 시작, 그리고 그들은 다시는 인텔 칩셋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Apple x A

 

 

 

아무튼, 저처럼 새로 맥북을 사려고 고려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애플 기기보상 제도를 이용해서 헌 맥북을 주고, 새 맥북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중고 거래를 할 것인가'입니다.

 

 

맥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개인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조금 가격을 덜 받더라도 다른 분들께 넘기지 않고, 애플에 직접 반납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좀 있죠.

하지만, 보상 가격이 너무 짜서, 일반적인 중고 거래가와 차이가 많이 난다면!?

중고거래를 하는 것이 낫겠죠.

 

 

바로 확인해보러 갑니다.

 

아래와 같이 애플 공홈에서 제품 구매를 하려고 하면,

하단에 "보상판매 시작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봅니다.

 

 

바로 제조사를 물어오죠.

당연히 애플 선택

 

 

'출시연도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여기서, 애플이 얼마나 오래된 제품까지 취급을 해주는지 알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2022년 8월 현재, 보상 판매 대상 기기는 2014년식까지인 것 같습니다.

 

제 제품은 안타깝게도 2013년 식...

그래도 참 오래 동안 보상 대상에는 넣어주네요.

 

2014년식을 선택하고 최대한 유사한 스펙으로 끝까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저장 용량은 512GB SSD

당시에는 HDD와 SDD가 선택사항이었습니다.

요즘은 무조건 SSD로 나오죠.

세월이 흘러갔음을 느끼게 되네요.

 

맥북에어도 영상을 건드릴 생각을 한다면 무조건 512GB SSD를 추천합니다.

 

아무튼 512GB SSD 선택

 

 

 

 

정상적인 상태로 잘 작동하는 맥북입니까? 라는 질문.

당연하죠.

 

 

모든 기능이 정상작동 하나요? 라는 질문

그렇습니다.

 

 

문제 없어요~

 

 

드디어 나온 보상 판매액 14만원 (두둥)

DAMN..

 

 

하 14만원.

한 300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CTO 모델인데 말이죠.

 

 

자, 이제 중고나라에 시세를 확인하러 가봅니다.

 

중고나라 시세 기준 25만에서부터, 상태 좋고 박스 풀인 경우 40만원 정도 하네요.

 

저는 박스도 다 있고 상태가 매우 양호해서 30만원 정도 올려서 거래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컴퓨터 또한 평생 썼지만, 맥북 만큼 애정가는 제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존 제품 잘 보내주고, 새로운 제품을 맞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난 미드나이트로 간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