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스페이스X 스타쉽의 수직이착륙 성공(우리는 새턴V 보다 더 강한 로켓이 필요하다)

2021. 5. 10. 21:05SPACECHILD

15번의 발사만에 성공한 스타쉽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잡음(Noise)이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2021년 5월 5일

스페이스X가 인류를 달과 화성에 보내기 위한 대형 알루미늄 우주선, 스타쉽(STARSHIP)을 드디어 수직이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역시 시간문제일 뿐이었습니다.

 

* 스타쉽 우주선과 슈퍼 헤비 로켓(super heavy rocket)을 부착한 집합체도 스타쉽이라고 부릅니다.

 

STARSHIP = Starship spacecraft + Super Heavy Rocket

 

 

www.youtube.com/watch?v=z9eoubnO-pE

15번의 테스트 플라이트만에 성공시킨 스타쉽 수직착륙

 

 

 

스타쉽 Starship은 랩터(Raptor) 엔진 3개를 사용한다 (출처 : SpaceX 홈페이지)

 

 

실제 스타쉽 하부에 설치된 랩터 엔진 (출처 : SpaceX 홈페이지)

 

 

 

스타쉽은 100톤의 페이로드(화물, 사람)를 지구 궤도(Earth Orbit)로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우주 공간으로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었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한 가지 방법만을 실용적인 단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더 크고 더 강한 로켓이죠.

 

특히, 일론 머스크는 3명을 달에 보냈던 정도의 힘(새턴 V 로켓)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달에 전진기지를 만들고, 화성에 인류를 거주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자원들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이 뚱뚱하고 무식하게 큰 로켓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스타쉽은 총 120m 정도의 크기로 달에 아폴로11호를 보낸 새턴V 로켓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몇 번의 테스트를 더 거치며 분명히 몇 번의 실패를 더 하겠지만, 스타쉽 또한 성공적으로 날려 보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야 말로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혹은 비용(돈)의 문제가 되거나.)

 

 

이번에 스페이스X가 스타쉽을 성공적으로 재 착륙시킨 곳이 바로 저번 포스팅에서 다룬 스타 베이스(starbase)입니다.

스타 베이스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spacechild.net/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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