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보호대] 무릎보호대 끝판왕, '바우어파인트' 구매 후기!(올림픽, NBA 공급)

 

안녕하세요. 무릎 부상으로 시름시름 스페이스차일드입니다.

 

보통 마라톤 입문하시는 분들이 자기 뛰고 싶은대로 막 달리다가, 무릎 부상으로 오래 쉬십니다.

무릎이 아프니까 조금 덜 아픈 거 해볼까? 하다가 로드 바이크에 입문하게 되구요.

반복적인 무릎 사용으로 로드 바이트도 좀 힘들어지면, 수영을 입문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들 자기도 모르게, 철인 3종 경기 입문자격을 얻게 됩니다 :D

 

 

아무튼, 이번에 JTBC 마라톤을 나가기 위해서 '바우어파인트'라는 무릎보호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 제품은 단순한 스포츠 무릎보호대는 아닙니다.

재활훈련이나, 무릎 치료를 받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착용하고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두께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무릎을 원으로 감싸면서 딱 고정을 해주고,

무릎 좌우 측면에 붙은 철심과 같은 부분이 테이핑 처럼 부하를 일부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달리기처럼 반복적으로 다리를 접었다가 폈다가 하는 운동에도 무릎 뒤쪽이 불편하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아래는 바우어파인트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나갔을 때의 모습입니다.

 

색깔이 3종류가 있는데, 제가 산 색깔 조합 모델이 제일 무난하지 않나 합니다.

 

 

 

 

 

X자형 무릎보호대는 별로인가요?

 

아래는 원래 제가 썼던 X자 형 무릎보호대입니다.

 

X자로 교차되는 부분이 슬개골 아래를 교차하면서 잡아주고,

사이드로 말아들어가면서 장경인대 쪽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달리기처럼 반복적인 움직임을 해야 하는데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특히, 무릎 뒷 부분이 두꺼워서 잘 접히지가 않아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달리면서 발끝을 뒤로 차게 되었고, 종아리에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바우어파인트 무릎보호대는, 끝판왕이라는 소문 답게 격한 운동에도 종아리에 무리가 안가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런 X자형 무릎보호대 말고도, 무릎 부분이 뜷려 있는 잠스트 무릎보호대도 많이들 사용하시던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집에 줄자가 있어서 매장을 방문하지는 않고 직접 재서 주문했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사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유일하게 송파 가든파이브점 밖에 없습니다.

이 매장에 방문하면 직접 착용해볼 수가 있다고 하니, 강남에 직장이신 분들은 시간 내서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가격이....

 

유일한 단점은 역시 가격이랄까요.

 

한쪽에 13.4만원

저처럼 두쪽을 동시에 구매하면 무려 약 27만원을 쓰게 됩니다.

 

물리치료도 받고, 충격파 치료도 1회당 10만원짜리르 받아본 바로는,

그래도 부상보다는 비싼 보호대를 사용해서 부상을 안당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아참, NBA 에디션도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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