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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클릿슈즈 입문후기 포스팅의 말미에서도 잠깐 언급했었지만, 

올해 9~10월 사이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국토종주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가 그 국토종주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로드바이크에 입문할 때부터 저기 한번 직접 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날이 빨리 찾아왔네요. :D

 

지난 주에는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까지 갔었는데, 이번 주에는 클릿슈즈도 달았겠다. 무리하는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내친 김에 서해갑문까지 내달렸습니다. 성공은 했지만 역시나 이제 입문한지 갓 한달이 조금 지난 자린이에게는 살짝 무리인 여정이었습니다. 힘들었어요 ㅎㅎ

 

처음으로 100km가 넘는 롱라이딩이었습니다.

 

Relive '롱라이드 #1'

 

 

4시간 42분이라는 비루한 성적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첫 100km 라이딩을 했던 하루

 

국토종주의 출발구간이라는 걸 감안하면, 서해갑문에서 한강갑문까지 가는 길이 잘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자전거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고, 이정표가 곳곳에 있긴 했지만 눈에 확 띄지 않아 초행인 사람들은 많이 헤맬 것 같았습니다. 저도 계속 지도를 확인하면서 달려야 했습니다. 특히 교통신호를 받고 건너야 하는 구간이 많아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지점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자전거가 잘 다닐 수 있게 자전거도로라도 조금만 더 반듯하게 길을 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아라 서해갑문까지 잘 달려준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

 

국토종주를 떠날 몸과 마음의 준비가 다 되는 날, 서해갑문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씩씩하게 떠날 제 모습을 한번 그려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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