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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원문 글은 2009년 8월 16일에 적은 글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잔인한 진실'이라는 방송을 보고 적은 내용이며,

해당 방송이 악의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편집하였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 적은 블로그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원문 글은 제가 착각하여 적은 글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의 저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적은 내용이라 그대로 유지합니다.


아무쪼록, 아래의 원문 글과, 방송이 악의적인 편집임을 알게 된 이후 쓴 글 또한 함께 봐주셨으면 합니다.




악의적인 편집 방송임을 알게 된 이후 쓴 글






저는 마이클잭슨의 팬입니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언제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지만, 저는 그를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콘서트'라는 것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던 뮤지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아마도 1996년의 서울 공연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공연을 보러 갈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만도 콘서트 티켓 값이 10만원을 훌쩍 넘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마이클잭슨을 무척 좋아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제가 남 앞에서 목소리 높일만한 팬은 아닙니다. 그의 모든 앨범을 다 가지고 있다거나, 그가 받은 상을 모두 꿰고 있다던가, 그가 세운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한 사람으로써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목소리는 정말 하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이클잭슨의 'HISTORY'앨범과 이번에 발행된 'TIME'지 특별판



마이클 잭슨의 사망 기사를 접했을 때의 그 기분이란...


[ On Style ] 독점 인터뷰 : 마이클잭슨의 잔인한 진실
그러나 시간은 잘만 흘러갔고 다시금 그의 음악을 듣고 있을 때쯤, 'On Style'에서 방영한 [ 독점인터뷰 : 마이클잭슨의 잔인한 진실(원제 : Living with Michael Jackson) ]이라는 방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7월 17일자) 검색을 해보니, 영국 저널리스트 마틴 배셔씨가 2002년 5월에서 2003년 1월(8개월)까지 잭슨과 같이 라스베이거스, 베를린, 네버랜드, 등을 동행하며, 생전 자신과 관련된 오해와 루머를 직접 해명하는 인터뷰 촬영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찌되었든 공연 모습이 아닌, 마이클잭슨의 평소 생활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직설적인 질문과 마이클의 대답. 그의 입으로 대답을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인터뷰를 맡은 영국 저널리스트 마틴 배셔씨는 침착하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들을 물어갑니다.

곡은 어떻게 쓰는지, 유년 생활은 어땠는지. 벨트를 들고 때려가며 춤과 노래 연습을 시키는 아버지 이야기, 첫사랑 이야기와 베일에 감춰진 성생활, 그리고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마이클의 세 자녀들의 생모, 아버지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 성형 수술 여부 등등...!!

방송을 보면서 한 가지 놀란 것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처럼 인터뷰 받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짜증날 정도로 집요하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질문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이클잭슨 또한 분노하거나 짜증을 낼 법도 한데, 침착하게 모든 질문에 답변합니다.

방송을 보면서 짧은 추측성 기사로만 접해왔던 많은 일들의 전말 혹은 그의 해명을 들을 수 있었고, 팬으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사람으로써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를 조금 더 '인간적'으로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막연하게 그의 천재성과 무대에서의 카리스마, 철저한 퍼포먼스 등의 모습이 아닌,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사실들과 잠들어버린 진실
다 좋았습니다만, 한가지 제가 고백을 할 것은 방송을 보고 나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은 조금 많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는 유년기, 혹은 그 이후의 다양한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보통 사람과는 달라보였습니다. 그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이타적인 삶의 자세나 세상의 좋은 가치들을 추구하는 모습이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에서는 무척이나 좋은 느낌을 받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리모와 전처에게서 아이를 선물받았던 이야기, 둘째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탯줄만 자르고는 집으로 데려와 직접 몸을 닦아주었다는 이야기(여기서는 사실 좀 오싹했다)에서는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뮤지션이지만 확실히 그 무언가가. 어긋나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를 내던지려고 했다'라는 기사가 나온 이유. 마이클잭슨은 '철없게도' 건물 아래 팬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두 인터뷰 사이에는 시간적 텀이 있었다. 전 인터뷰에서 그는 셋째 아이의 어머니가 사귀었던 사람과의 아이라고 했었으나, 다음 번 인터뷰때 대리모라는 것을 인정한다.




처음으로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았고, 이것은 그가 다른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자연스러운 연쇄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나는 그의 백반증을 믿지만(그는 손과 목도 새 하얗게 변했다.) 코를 제외하고는 성형 수술 한 적이 없다는 그의 말을 처음으로 의심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으며, 이렇게 불편한 사실들을 남기고 진실은 잠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의 마지막은 늘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더 많은 사실들이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본 날은 기분이 참 싱숭생숭했습니다. 저의 넋을 나가버리게 할만큼 멋진 그의 무대와 그 무대 뒤의 불편한 사실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금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팬들을 힘들게 하는 불편한 사실들







댓글
  • 프로필사진 Gini 님~ 저두 저 방송을 봤는데요... 마틴 베셔 라는사람 집요하게 사회유명 인사들을 독점 인터뷰하는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촬영할때 아마 마이클쪽에서도 촬영을 따로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된부분이 마이클쪽에서 촬영한 내용과 다른부분들이 많아서 마이클쪽에서 소송을한것으로 압니다.. 마틴이라는사람 촬영한것을 교묘하게 편집해서 방송을 한것이지요.. 그래서 오해으리 소지가 될만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마이클쪽에서 촬영한부분은중간에 필름끊김 없이 계속 촬영된것으로알구요.. 거기에 반박하는 방송부분도 있습니다 Youtube 에 찾아보시면 있어요 아님 제 블로거에 있습니다 ..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두 마이클팬입에요 ~~ !! ^^ 2009.08.26 13:03 신고
  • 프로필사진 스페이스차일드 지니님(?)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 글 포스팅 하고 바로 다음날, 그 사실을 알고 새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아래 글도 한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tarclover.tistory.com/entry/진실을-밝히다-Liveing-with-Michael-Jackson-Take-2


    아무튼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마이클 잭슨 팬 분을 만나니 정말 반가워요^^
    2009.08.26 14:33 신고
  • 프로필사진 마이클팬 어이가없네요
    님 팬이 맞긴 맞나요?
    제가 님이라면 창피해서 그런소리는 입밖에도 못나올것같은데 ....

    님은 저 마틴이란 사람과 다를바가 전혀없네요^^

    죄송하지만 마이클잭슨의 팬이라는 말은 빼주셨으면~

    듣기 상당히 거북합니다.

    마이클잭슨이 죄를 지었나요?

    진정한팬이라면 마이클이 무슨말을 하든

    설사 남들이 거짓이라고 할지엉정

    정말 진정한 팬이라면 그를 끝까지 믿어주는게

    팬의 도리가 아닐까 싶네요 ^^

    님이 팬이아니라면 그냥 지나쳤을수도 있지만

    블로그에다 당당하게 팬!!!!!!!! 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하는 생각과 말들은 마틴과 똑같으니..

    기가막히고 참 한심하네요

    마이클이 무슨 죄를 지어놓고

    자기는 죄안지었다.. 이렇게 말하던가요?

    성형수술 안했다고한게 무슨 큰일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이 정말로 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진실은 마이클만이 알죠

    그래요 마이클이 코수술을 두번밖에 안했다고했는데

    원래는 3번한거라고 칩시다

    그리고 다른곳도 고쳤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근데 이게 무슨 큰문제인가요?

    참 할짓도 없는 인간들이

    마이클 외모가지고 맨날 어쩌니저쩌니

    참 할짓없는 인간들이나 하는 말소리들입니다.

    마이클이 이룬업적과 그의 성품 아이들을 수백번 도와준 진실들은

    마이클이 코성형을 두번밖에 안했다는 그 말한마디때문에

    모두 묻혀버리는건가요?

    님같은 사람들 보기싫어서 지긋지긋해서

    마이클이 천국으로 빨리 떠났을지도요

    제발 님 입에서 마이클 잭슨 팬이라는 단어좀 어떻게 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잭슨 팬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깍아내리는군요

    왜냐면 저를 포함의 마이클잭슨의 진정한 팬들은

    마이클의 성형이야기따위에는 전..........혀!!!!!!!!!!!!!!!!!!! 관심이없으니까요
    2009.10.23 13:42 신고
  • 프로필사진 스페이스차일드 제 바로 위 댓글만 읽으셨어도~

    이렇게 흥분해서 글은 안 적으셨을듯합니다^^

    http://www.spacechild.kr/26

    이 글을 봐주시죠~

    마이클 잭슨의 팬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조금 무섭기도 하군요~ㅋ
    2011.08.28 15:16 신고
  • 프로필사진 MJ팬 안녕하세요.
    2009년에 쓰신 오래된 글이라 말씀드리기도 참 송구스럽지만,

    올해 6월에 http://blog.naver.com/allneedsoap/70112295735 이 주소에서 글을 보고
    글쓰신 분이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셔서 제가 그분께 쪽지로 진실에 대해
    알려드린 기억이 있는데 오늘 루나리안님 홈피에 우연히 검색을 통해 들어와서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네요.
    몇 군데를 빼고는 님이 쓰신 글이랑 똑같네요.
    저분이 올6월에 이글을 올리신것을 보니 님의 홈피에서 글을 퍼다가
    자기가 쓴것처럼 도용한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제가 저분께 잘못된 정보라고 알려드렸는데도 게시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지도 않으신데다가
    그 글이 다른분 글을 도용한 글이 었다니 충격이네요..

    잘못 알고 계셨던거 아시고 새로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8.27 23:15 신고
  • 프로필사진 스페이스차일드 안녕하세요~ MJ팬님!!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_^*


    그렇네요~

    지금 주신 링크글을 타고 가니~

    아마도 제가 예전에 적은 글을 퍼가서 편집을 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막퍼가도 안타까운 판에

    하필 이글을;;


    그 분께 쪽지를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8.28 15:09 신고
  • 프로필사진 스페이스차일드 어제 그분께 쪽지를 보냈고~
    오늘 확인해보니 해당 포스팅이 삭제되었네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8.29 16:08 신고
  • 프로필사진 ㄱㄴㄷㄹ 마이클잭슨팬들은 참 이상해요.
    마이클잭슨의 실수, 잘못, 거짓 등에 대해서 기를 쓰고 인정을 안할려고 하니 말이예요.
    전 위에 댓글 단 분들 마이클잭슨의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팬은 훌륭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비판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마틴바셔가 악의적인 편집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다큐는 바로 마이클잭슨의 모습이며 그가 한 말이예요.)
    2012.08.01 18:24 신고
  • 프로필사진 스페이스차일드 일리있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가 약간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마인드는

    아니었다고 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형했다고 생각합니다.

    악의적인 편집 자체는 좀 많이 화나더군요;
    2012.08.02 1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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