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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국내 다이버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시아 최고수심의 잠수풀이 우리나라(경기도 가평)에 준공될 것이라는 소식이죠.


바로 K-26 실전잠수풀!! 


저도 사실 작년에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가끔 생각날때 홈페이지를 들러보곤 했습니다. 작년에는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오픈 예정일을 직접 물어보기도 했는데, 올해 5월 오픈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많은 다이버 분들이 그 정도 시점으로 안내를 받은 것 같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건강회복에 전념하고 있어, 까맣게 잊고 있다가, 필리핀 보홀에서 아주 나이스한 다이브샾(고투다이브)을 운영하고 계신 Patrick Kim 형님께서 K-26 잠수풀 준비현황을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올리신 걸 보고, 생각나서 드라이브도 할겸 직접 다녀왔습니다.



K-26 실전잠수풀 공식홈페이지 (http://www.k-26.com/)


홈페이지는 꽤나 오랜 시간 업데이트가 없었지만, 최근 완성된 건물의 외관과 운영요금까지도 업데이트가 되어 있습니다. 요금까지 결정해서 공지를 했으니 본격적인 오픈이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어딘가 단장이 끝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마구 뿜뿜하는 K-26홈페이지입니다.


K-26 실전잠수풀의 주소 및 공식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59-1번지

* (연락처)  031-919-6171


지도에서 한번 찍어봅니다.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올림픽수영장 다이빙풀에서 약 60km 정도 떨어져 있고, 시간은 한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남이섬, 춘천방면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길이던가. 교통체증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그냥 집에서 출발했지만, 역시나 국도로 접어든 이후에는 많은 차량으로 어김없는 정체가 있었습니다.



올림픽수영장에서 K-26 잠수풀까지의 거리와 예상소요시간

밀리지 않는 시간에 달려준다면야...


네이버지도에서 찍어본 K-26 잠수풀 주소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목적지에 다와서는 좁은 길을 꽤나 달려야 했습니다. 지도에는 아직 K-26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주소를 찍으시거나, 잠수풀 바로 옆에 있는 '오페라하우스'를 네비에 검색해서 방문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정말 바로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오페라하우스'를 목적지로 설정해도 괜찮습니다.



K-26 실전잠수풀 준비현황 : "큰 공사는 끝났지만, 본격 개장은 아직!"


오.. 이건가? 이건가?

오페라하우스 입구로 들어서자, K-26잠수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홈페이지에 최근 업데이트 된 외관 그대로였습니다만, 정확한 안내판이나, 주차장 등은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쪽 진입로에서 바라본 K-26 잠수풀

정식입구인지는 확실치 않으며, 아마 입구는 따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26 잠수풀 바로 옆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정말 바로 옆에 있어서 향후 잠수풀이 개장하면, 1박 2일 방문객들로 수혜를 볼 것 같은...



공사가 끝난 듯 예상했던 것보다는 말끔한 외관입니다. 유리창 및 바닥작업 등 마무리만 남기고 있는 듯 했습니다. 마무리 작업을 하시는 한분이 보이긴 했는데, 오고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업하시는 분께 혹시 내부적인 오픈예정일을 알고계시냐고 여쭤봤는데 그 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연휴가 끝나고 사무실에 통화를 해야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5월 오픈은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내외부적으로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와 있지 않고 내부시설 마무리 단계인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7월 이후를 예상해 봅니다.)


잠수풀 건물의 정면모습. 깔끔하고 멋지다


잠수풀 건물입구

보시다시피 아직 운영을 위한 물품이 들어오는 단계는 아니다




잠수풀(좌)과 관리사무동(우)

이 길이 나중에 정식 입구로 이용되지 않을런지...



잠수풀보다 일찍 완공되었다고 들었던 잠수풀관리동...이지만, 완성도는 어째 비슷한 느낌이다




깔끔한 개장과 안전한 운영을 기대합니다


국내 유일의 26m 수심을 자랑하는 잠수풀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먼 거리와 높은 가격에도 많은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위치도 딱 강을 끼고 있는데다, 바로 옆에 인접한 오페라하우스 또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연계되어 오는 분이 많은만큼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함께 계획해서 1박 2일 이상의 일정으로 찾는 분도 많을 것 같고, 아무래도 실내 다이빙 교육장으로 거의 1년 내내 예약이 차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다이버들도 점점 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시설의 수준도 높아지고 너무 좋네요. 올해 개장 및 운영은 거의 확실한 것 같으니, 저도 얼른 건강을 되찾아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소식이 있으면 업뎃하겠습니다. : )


* 보너스 영상 : 세상에서 가장 깊은 다이빙풀 Y-40 The Deep Joy (이탈리아, 수심 4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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