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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친구와 텔레그램으로 함께 남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신나게 하다가 그만...

정신을 차려보니 론리플래닛 '중남미'편을 주문이 이미 끝난 후 였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그냥 남미 무조건 가는겁니다ㅋㅋㅋㅋ)



책 표지만 봐도 사람 늘 설레게 만드는 '론리 플래닛'

이집트에서 나를 완벽하게 흡족하게 해준 이후로는 거의 무조건에 가까운 신뢰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이집트를 여행한 이후, 다음 번에는 꼭 남미를 가봤으면 좋겠다... 아니, 콕 찝어서 '페루 '잉카트레일(The Inca Trail)'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꽤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잉카트레일은 쿠스코(Cusco)에서부터 마추픽추(Machu Picchu)까지 4일 동안 도보로 이동하는 길을 말하는데, 마추픽추로 바로 가서 구경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감동을 준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감동이라고 했지 안 힘들다고는 안했...ㅋㅋ)  예전에 우연히 누군가 써놓은 잉카트레일 글을 본적이 있는데, 쓰신 분이 너무 재밌게 쓰셔서 그런지 읽은 이후로 잉카트레일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다음에 나도 꼭 한번 해봐야겠다...', '잉카문명의 흔적들을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하고 늘 생각했습니다.



  

마추픽추(위), 구글어스로 찾아본 마추픽추...의 위치(아래)

늘 익숙한 사진(위)으로 볼 때는 몰랐지만 이렇게 보니 위치가 새삼 쌩뚱맞게 느껴진다



그렇게 페루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이제는 주변의 다른 나라들로 관심이 뻗어 나갑니다. 

남미가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데, 페루만 갔다 오기가 참... (직장인은 웁니다 ㅜ_ㅜ)


페루 들어간 김에 조금 더 내려가서 볼리비아의 우유니(Uyuni)사막도 한번 가봐야겠고, 이왕 볼리비아까지 갔으면 칠레로 가서 라파누이(Rapa Nui)(이스터섬)도 한번 가봤으면 좋겠고, 칠레까지 갔으면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에서 혹시 남극으로 한번 빠져볼 순 없을까... 아.... 페루말고 혹시 에콰도르 쪽으로 먼저들어갈 수 있으면, 그 갈라파고스 섬(Galapagos Islands)도 가볼 수 있겠네? 다이빙 준비해 가야겠네...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직장인에게는 한번 가기도 참 힘든 곳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언제 또 올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 '한번 왔을 때, 최대한 남미를 다 돌아야 한다.'라는 강박관념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유니 사막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2018년 가을즈음에는 3-4주 정도의 일정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당장 갈 수는 없지만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재미있을 거라 믿으며... :D

준비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이나 계획들은 앞으로 포스팅을 통해서 종종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직접 찍은 사진 또는 저작권 위배없는 사진(usage rights : free to use)만 사용하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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